AFC 챔피언스리그 는 아시아 최고의 축구단을 가리는 아시아 축구 연맹 산하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며 유럽의 UEFA 챔피언스 리그에 해당하는 대회이며 하위 대회로는 AFC컵이 있습니다.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구단에게는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부여됩니다.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AFC’를 풀어쓰면 아시아 축구 연맹 챔피언스 리그이기 때문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라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이를 더 축약하면 ‘아챔’이 됩니다.
1985년~97년까지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에 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구단과 아프로-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맞대결을 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아프로-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을 폐지하고 대륙별 최상위 클럽 대항전 우승 구단 간의 맞대결은 2005년부터 FIFA 클럽 월드컵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1994년부터 2001년까지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음 시즌에 아시안 컵 위너스컵 우승 구단과 아시안 슈퍼컵에서 맞대결을 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을 끝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과 아시안 컵 위너스컵이 AFC 챔피언스 리그로 통합되면서 아시안 슈퍼컵도 폐지되었습니다.
AFC 챔피언스 리그 통산 최다 우승 구단은 4회 우승의 알 힐랄이며 통산 최다 우승국은 12회 우승의 대한민국입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권 국가들이, 참가국 수가 적었던 아시안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를 제외하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시즌이 있는데.
일본이 1985-86 시즌 카타르는 1987 시즌 사우디아라비아가 1990-91 시즌 이란이1985-86, 1987 시즌 2번 중국이 1995, 1999-00 시즌 2번 대한민국이 1986, 1987, 1988-89, 1989-90, 1990-91, 1991, 1992-93, 1993-94 시즌 (8번)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초대 우승 이후, 무려 8회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8번이나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현재까지 AFC 챔피언스 리그 통산 최다 우승국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스스로를 아시아 축구 최강국이라 자부하고 있었고, 아시아 대회를 격이 떨어지는 대회로 보고 있었다.
이런 인식 속에서 아시아 대회에 나가 우승을 거두면 본전을 찾는 일이었지만, 설사 우승을 하지 못하고 탈락하면 체면을 구기고 원정 비용만 날리는 일이 되었기 때문에 대회에 나가길 꺼렸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서는 아시아 축구 연맹의 지원이 절실해지자, 1994년부터는 대부분의 AFC 주관 대회에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