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V-League 여자부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KOVO] 23-24 V-League 여자부 4라운드 - "무기력 13연패" 페퍼저축은행 VS "1위 경쟁 안 끝났다" 흥국생명​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4라운드에서는 “감독 못 따라온 선수 능력&팀워크까지 부재…어느덧 13연패” 페퍼저축은행과  “살아난 김연경을 앞세워 1위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음을 알린”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4라운드에서 공수 조화가 완벽하게 무너지며 구단 최다 연패 눈앞에 두고 있는 페퍼저축은행과 해결사 김연경의 경기력이 살아났고 부상을 털고 코트에 복귀한 김해란을 앞세워 1위 경쟁이 아직 안 끝났음을 알린 흥국생명이 2024년 첫 맞대결을 1월 7일 16시에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연패탈출이 절실한 페퍼저축은행과 1위 수성의 목표가 정확한 흥국생명 이 두 팀의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KOVO] 23-24 V-League 여자부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KOVO] 23-24 V-League 여자부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경기안내

  • 매치업: [홈] 페퍼저축은행 VS [원정] 흥국생명
  • 일시: 2024년 1월 7일 16:00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페퍼스타디움

홈[Home] 팀 정보

  • 정식 명칭: 페퍼저축은행
  • 영문 명칭: PEPPER SAVINGS BANK
  • 설립: 1982년 10월
  • 업종: 상호저축은행
  • 상장 유무: 비상장 기업
  • 기업 규모: 대기업
  • 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40 (서현동, 페퍼존빌딩)
  • 공식사이트: 페퍼저축은행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현재 순위: KOVO V-League 여자부 7위 2승 18패 승점 7점 (2024년 01월 05일 기준)

원정[Away] 팀 정보

  • 정식 명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 영문 명칭: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Women’s Volleyball Team
  • 창단: 1971년 8월 2일(52주년)
  • 프로 참가: 2005년 2월 15일(18주년)
  • 구단명 변천: 태광산업 여자 배구단 (1971~1991)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1991~2005)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09)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9~ )
  • 연고지: 인천광역시 (2009~ )
  • 홈구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2021~ )
  • 클럽 하우스: 흥국생명 연수원
  • 운영 법인: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1991~ )
  • 모기업: 흥국생명
  • 구단주: 임형준
  • 단장: 허정민
  • 감독: 마르첼로 아본단자
  • 주장: 김미연
  • 스폰서: 아식스
  • 공식사이트: 흥국생명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현재 순위: KOVO V-League 여자부 2위 16승 4패 승점 44점 (2024년 01월 05일 기준)

KOVO] 23-24 V-League 여자부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경기분석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두 팀의 최근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데스크

  • 페퍼저축은행 [리그 7위 2승 18패 승점 7점]

[페퍼저축은행, 첫시즌보다 더 무기력…‘훈련·조직력 부족’ 페퍼저축은행 돌파구가 없는 13연패…]

이보다 더 무기력할 순 없습니다. 창단 세 번째 시즌이지만 여전히 최하위입니다. 총체적 난국에 빠진 페퍼저축은행 얘기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시즌도 쉽지 않은 여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GS칼텍스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1-25 17-25 21-25) 완패했습니다. 13연패입니다… 지난해 11월10일 GS칼텍스전 승리 이후 두 달 가까이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결과보다도 무기력하게 내준 경기가 많습니다. 13연패 동안 따낸 승점은 2에 그쳤습니다. 풀세트로 치른 경기가 두 경기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난 2021~2022시즌에 여자부 7번째 구단으로 V-리그에 첫 선을 보인 AI페퍼스는 3승28패 승점 11점으로 첫 해를 마쳤다. 압도적 최하위였습니다. 2년 차에는 그나마 조금 나아졌습니다. 2승을 더한 5승(31패)을 기록했고, 승점도 14점으로 올렸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은 아니었지만, 막내 구단은 조금씩 성장하는 듯 했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FA 시장에서 박정아와 채선아를 영입하며 적극적으로 전력 보강을 했습니다. 그러나 보상 선수를 묶는 과정에서 주전 세터 이고은을 제외해 한국도로공사에 뺏겼고,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다시 데리고 오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감독 선임도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신임 감독으로 아헨 킴 감독을 영입했지만,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채 사퇴했습니다. AI페퍼스는 조 트린지 감독을 재선임하면서 다시 한 번 새판을 짜게 되었습니다.

정신 없이 비시즌을 보내며 맞이한 3년 차. ‘막내’라는 변명도 더 이상 통하지 않을 때가 됐지만, 코트에서의 모습은 무기력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시즌 반환점을 돌 때까지 거둔 승리는 단 2승. 4라운드에 들어서도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았고, 2024년 첫 경기였던 2일 장충 GS칼텍스전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13연패에 빠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18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연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시즌 2승 18패(승점 7)를 기록해 최하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창단 후 세 시즌 연속 ‘꼴찌’가 유력한 상황입니다. 오죽했으면 경기 후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팀 동료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야스민의 표정은 격앙돼 있었습니다. 멀리서도 들릴 정도의 큰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야스민은 “이렇게 지는 기분이 너무 싫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여러분도 똑같은 기분일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변해야 한다. 나약한 태도는 더 이상 안 된다. 우리는 원팀이다.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위기를 충분히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비장한 표정으로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트린지 감독도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GS칼텍스전을 앞두고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이 그동안 내가 추구하는 수비 시스템을 보여주는 게 쉽지 않았던 거 같다.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이라서 힘들었을텐데 선수들의 능력 밖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익숙한 플레이를 하면서 부담을 덜어주고, 공격적으로 하며 범위를 넓혀가는 걸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올 시즌 AI페퍼스의 리시브 효율은 29.27%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GS칼텍스전에서 3대0으로 완패를 당한 뒤에는 팀워크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습니다. 트린지 감독은 “팀으로서 뭉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때릴 수 없는 공이 오고, 그냥 넘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트린지 감독은 이어 “팀워크와 응집력을 회복해야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팀워크가 좋아지면 따라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술이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팀워크까지 사라진 만큼, 1승은 멀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AI페퍼스는 2023년 막바지 주장을 박정아로 교체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트린지 감독은 당장의 반전보다는 단계를 밟아가겠다는 뜻을 비쳤습니다. 트린지 감독은 “선수들은 감독이 ‘이런 식으로 해라’라고 하면 실행시키는 역할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라며 “한 번에 큰 과제를 해결하는 게 아닌 하나씩 작은 변화가 중요하다. 초반에는 한 번에 공격을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코트 안에 실수가 나오면 영향을 미치는 거 같다. 조금씩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시간이 길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점진적인 발전에 초점을 뒀습니다.

한편, V-리그 여자부 최다 연패는 2012~2013시즌 KGC인삼공사가 기록한 20연패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7일 흥국생명, 11일 정관장, 16일 한국도로공사, 19일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두고 있는 팀들도 하나같이 모두 강팀로 보여지는 페퍼저축은행이 심기일전 후 연패를 끊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흥국생명 [리그 2위 16승 5패 승점 44점]

[해결사 김연경과 옐레나의 쌍포를 앞세워 “1위 경쟁이 안 끝났다” 는 걸 알린 흥국생명]

흥국생명이 ‘배구 여제’ 김연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꺾고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흥국생명은 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서 IBK기업은행을 맞아 세트 스코어 3-2(25-13 12-25 25-22 20-25 17-15) 신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달 31일, 선두 현대건설(승점 47)과의 1~2위 맞대결서 분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 들어 맞이한 첫 경기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승점을 더한 흥국생명(승점 44)은 1경기 덜 치른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경기는 5세트까지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이 1세트를 12점 차 완승으로 마무리 지으며 분위기를 제고하자 IBK기업은행 역시 2세트서 나무랄 데 없는 경기력을 과시하며 13점 차로 일찍 세트를 끝내버렸습니다. 그리고 3세트부터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흥국생명은 3세트 중반까지 끌려갔으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도 더는 질 수 없다는 듯 4세트서 힘을 내며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만들었습니다. 5세트에서 모든 힘을 쏟아 부었고, 경기 내내 잠잠했던 김연경이 승리의 여신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연경은 14-15로 뒤진 상황에서 시간 차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마지막 3연속 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현재 흥국생명은 녹록지 않은 시즌 중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개막 이후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지금은 자리를 잠시 내려뒀습니다. 매섭게 뒤를 쫓던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뛰어 넘어 15승5패, 승점 47점으로 1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흥국생명은 시즌 16승5패, 승점 44점입니다. 여전히 현대건설을 사정권에 두고는 있습니다. 직전 현대건설전에서 시즌 첫 셧아웃 패배를 당한 아픔을 달래준 새해 첫 승리라 더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았습니다. 유독 마무리에 애를 먹고있습니다. 올 시즌 총 8번의 5세트 경기를 기록했는데, 이는 리그 최다 1위입니다. 물론 여기서 6승2패를 거둬 많은 승리를 챙겨둔 건 다행입니다. 하지만 V리그는 풀세트 승리 시 승점 3점이 아닌 2점만 챙기게 됩니다. 이때 흘린 1점이 조금씩 쌓여 현대건설과의 격차가 돼버렸습니다. 확실히 잡아야 할 경기를 따내는 ‘우승권 전력’의 위용이 필요한 때입니다. 단조로운 공격 옵션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김연경으로 이어지는 쌍포는 리그 최상위권입니다. 문제는 두 선수가 제대로 된 휴식 없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에서 감독하던 때처럼 스쿼드가 두텁다면 둘을 조금 쉬게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을 보좌해야 할 제3옵션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쿼터’ 레이나 토코쿠와 김미연이 김연경의 파트너 아웃사이드 히터로 낙점되고 있지만 경기력이 들쑥날쑥입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4일 기업은행전에서도 두 선수를 번갈아 기용하며 답을 찾고자 했지만 마땅한 성과는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고행길이 찾아온 상황입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덤덤해지려 합니다. 아본단자 감독은 현대건설과의 격차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우리가 왜 조급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건 포스트시즌이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승패도 현대건설과 큰 차이가 없고, 2라운드까지는 우리가 앞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포스트시즌에 웃어야 합니다. 정규리그도 최대한 이길 수 있는 만큼 이기면 좋겠지만, 그에 대한 다른 압박감은 느끼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김연경은 “급한 건 없다. 우리가 부상 선수들이 있었지만 조금씩 다 돌아오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지고 다르게 로테이션 될 요소들이 있을 거라 기대된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가는 게 우리 목표다”며 남은 시즌 후반부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전했습니다.

[KOVO] 23-24 V-League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경기코멘트

상황이 진심 절박한 페퍼저축은행과 1위 수성을 노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이번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창단 3년차이지만 올 시즌 만큼은 정말 답이 없는 상황이 맞습니다. 첫 단추부터 꼬인 상황에서 지금까지 온 것인데 행운의 여신도 외면하고 있는 듯한 상황 입니다. 경기에서 붙는 팀 마다 속된말로 밥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페퍼저축은행한테 지면 다른 팀한테 진 것보다 몇배의 타격을 입는다는 건 여자배구판에서 잘 알려진 얘기 입니다. 어떻게든 탈출은 해야하지만 현재로서는 답이 안보이는 페퍼저축은행 입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어제(4일) 기업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획득해 1위 현대건설과의 차이를 좁히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도 페퍼저축은행, 도로공사를 만나는 일정으로 흥국생명으로서는 이 두 경기를 모두 승점 3점을 따낸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 입니다. 이번 경기 또한 페퍼를 상대로 셧아웃을 노릴 것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김연경과 옐레나가 체력적으로만 버텨준다면 흥국생명은 충분히 1위 싸움을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KOVO] 23-24 V-League 4라운드 - 페퍼저축은행 VS 흥국생명 세스케 PICK!

  • 흥국생명 – 승 / 마핸승
  • 저득점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