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V-League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경기분석

KOVO 23-24 V-League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VS "선두권 진입" 한국전력 24년 첫날 맞대결

  • KOVO 남자부 3·4위 간 “두 팀의 맞대결” 4라운드 첫 경기 충격적인 패배에서 벗어나 2024년 첫 승을 거둘 팀은?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남자부에서 나란히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3위 인천 대한항공과 4위 수원 한국전력이 2024년 첫 날인 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4라운드 첫 경기 패배에서 벗어나 2024년 첫 승을 위한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경기는 2024년 첫 날 펼쳐지는 빅매치 이 두 팀의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KOVO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V-League 4라운드 경기 안내

  • 매치업: [홈] 대한항공 vs [원정] 한국전력
  • 일시: 2024년 1월 1일 14:00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인천계양체육관

홈[Home] 팀 정보

  • 정식 명칭: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
  • 영문 명칭: Korean Air Jumbos Pro Volleyball Club
  • 창단: 1986년(37주년)
  • 프로 출범: 2005년 2월 15일(18주년)
  • 구단명 변천: 대한항공 배구단 (1969~2005)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05~ )
  • 연고지: 인천광역시 (2005~ )
  • 홈구장: 계양체육관 (2013~ )
  • 클럽 하우스: 대한항공 신갈연수원
  • 운영 법인: 주식회사 대한항공(1969~ )
  • 모기업: 대한항공
  • 구단주: 조원태
  • 단장: 권혁삼
  • 감독: 토미 틸리카이넨
  • 주장: 한선수
  • 스폰서: 미즈노
  • 공식사이트: 대한항공 공식사이트 바로가
  • 현재 순위: V-League 3위 11승 8패 승점 34점 (2023년 12월 30일 기준)

원정[Away] 팀 정보

  • 정식 명칭: 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배구단
  • 영문 명칭: KEPCO Vixtorm Volleyball Team
  • 창단: 1945년 11월 28일(78주년)
  • 프로 출범: 2008년 5월 14일(15주년)
  • 구단명 변천: 남선전기 배구단 (1945~1961)
    한국전력 배구단 (1961~2008)
    수원 KEPCO 45 (2008~2012)
    수원 KEPCO 빅스톰 (2012~2013)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2013~ )
  • 연고지: 경기도 수원시 (2006~ )
  • 홈구장: 수원실내체육관 (2006~ )
  • 클럽 하우스: 의왕 한국전력 배구장
  • 모기업: 한국전력공사
  • 구단 사무국: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72길 60 (서초동)[9]
  • 구단주: 김동철
  • 구단주 대행: 안중은
  • 단장: 김철수
  • 사무국장: 오준호
  • 감독: 권영민
  • 주장: 박철우
  • 스폰서: 푸마
  • 공식사이트: 한국전력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현재 순위: V-League 4위 9승 10패 승점 27 (2023년 12월 30일 기준)

KOVO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V-League 4라운드 경기 분석

KOVO 두 팀의 최근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데스크

  • 대한항공

3년 연속 통합우승. 언제나 최강팀이었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선두에서 리그를 이끄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에 이어 3위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의 부재, 시즌 초 정지석의 부상이 있었지만, 예년과는 다른 페이스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의 올해 달라진 현재 페이스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12개)보다 두 배가 넘는 28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이 가운데 20개가 서브 범실이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무라드가 데뷔 2경기 만에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올리며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야하는 타이밍에 뜻밖의 일격을 맞았습니다.

대한항공은 2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KOVO V리그 4라운드 OK금융그룹전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셧아웃 완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6연패, 5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 중이던 OK금융그룹입니다. 1~3라운드에서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에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3승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4라운드 결과는 달랐습니다. 대한항공은 무려 27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했습니다. 그 중 서브범실만 20개에 달했습니다.

경기 후 만난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4일전 대비 OK금융그룹의 경기력이 훨씬 좋았습니다. 우리는 서브도, 리시브도 첫 터치가 잘 안됐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28득점, 공격 성공률 61.4%로 맹활약한 무라드가 위안입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무라드를 길게 투입했는데 좋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기회를 놓쳤고, 스마트하지 못했습니다. 체력 문제는 아니다.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지만, 안되는 날이었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승점 34점에 그대로 머무르며 30일 KB손해보험에 3 : 0 으로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승점 37점)에 이어 3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1위 우리카드(승점 42점)와의 차이는 8점입니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2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3-24 KOVO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23-25 20-25)으로 완패했습니다.

지난 24일 현대캐피탈에 0-3으로 패했던 한국전력은 이번 역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권영민 감독은 “코트에서 선수들의 표정이 무거워 보였다. 경기에서 질 수 있는데 하고자 하는 의욕이 보이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모든 면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를 압도했다. 우리는 리시브가 흔들리다 보니 공격 성공률도 저조했다”라며 “세터 하승우 역시 리시브가 잘되지 않은 탓에 경기를 풀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현대캐피탈에 밀린 한국전력입니다. 블로킹은 4-10, 서브는 0-2로 고전했다. 팀 공격 성공률 역시 40%에 머물렀습니다.

갈길 바쁜 한국전력에 이번 2연패는 뼈아팠습니다. 하지만 권 감독은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패하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라면서도 “우리 팀은 위기에 강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똘똘 뭉치는 힘이 있으니 잘 견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스케의 2024년 첫 날 빅매치!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경기 코멘트

KOVO 2024년 새해 첫 날 맞대결을 하는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올 시즌은 직전 시즌과 비교하면 경기력 및 팀 전체 전력이 내려간 듯한 느낌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특히 범실이 많아지고 있어서 팀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일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에이스인 링컨의 부상의 장기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시 교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무라드는 안정적인 데뷔전을 치룬 뒤 직전 경기에서는 28점을 냈으나 고비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대한항공이 원하는 모습에는 조금 부족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려면 범실을 줄여야지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국전력은 24일, 28일 백투백 매치에서 현대캐피탈에 2연패를 당한 것이 치명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 경기동안 한세트도 못따냈다는건 그만큼 한국전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전력도 작년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되찾으려면 범실도 범실이지만 화이팅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체력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자멸하는 경기가 많아지는 것도 분명 4라운드 부터의 경기 진행 숙제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4라운드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상태에서 붙는 경기라서 이번 경기에 패하는 팀은 장기적인 연패의 늪에도 빠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 팀 모두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의 세스케가 예상하는 PICK 은?

대한항공 – 승 / 한국전력 – 플핸디 승

고득점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