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KOVO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vs GS칼텍스 경기분석

[한국도로공사]
KOVO 3라운드 초반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하였으나, 강팀 흥국을 잡아내며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 시켰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페퍼를 리그 11연패에 빠트리며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초반 1세트부터 도로공사는 부키리치의 공격과 백어택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페퍼의 공격을 막아내며 1세트를 가져갑니다. 2세트에 페퍼 야스민의 활약이 돋보이며 세트 1:1 가져가며 시작된 3세트는 다시 부키리치의 공격에 배유나가 힘을보내 2:1 앞서가게 됩니다.  4세트 페퍼의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와 야스민의 활약으로 2:2 만들어내며 5세트를 맞이합니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에 듀스까지 가는 상황에서 김세빈의 득점, 부키리치의 공격성공으로 승리하며 한국도로공사는 기분좋은 2연승을 하게됩니다.

25일 3연승을 이어가려던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를 만나게 됩니다. 리시브 1위와 서브 1위의 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3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패하고 맙니다. 1세트는 상대 득점 1위 실바의 공격에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그림이였습니다. 연속 6득점까지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었고, 2세트에도 실바의 강서브와 서브 이후 후위 공격에 다시 세트를 주게됩니다. 3세트도 흐름을 빼앗아 오지 못하고 상대 실바의 활약과 정대영의 블러킹 콤비에 맥업이 3:0 으로 분패하고 말았습니다. 2연승이후 좋은 흐름을 유지했던 한국도로공사도 이날 클린시트를 당하며 연승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GS칼텍스]
KOVO 3라운드 1패 이후 내리 4연승을 달리며 특히 직전 정관장,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으로 막강 화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1, 2세트를 서로 나눠가지며 3세트에서 팽팽한 상황에서 칼텍스의 유서연 선수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려 6점을 내면서 흐름을 가져오는 분위기 였으나, 정관장도 끝내 따라오며 점수를 24:23 까지 좁혀오는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바의 공격이 성공하며 3세트를 승리하고 손쉽게 4세트까지 이기며 승리를 하며 3연승과 동시에 4위 기업은행과 승점을 따돌렸습니다.

25일 한국도로공사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1세트에 실바와, 강소휘, 유서연의 활약에 쉽게 가져오며 시작된 2세트도 실바의 활약과 앞선 공격성공률로 승리를 하게 됩니다. 특히 실바가 보여준 공격이나 서브가 압도적으로 강했던 2세트 였습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0-3 으로 밀리며 시작했지만 9-10 까지 만들었고, 이어진 실바와 오세연이 득점을 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3라운드 마무리를 하며 GS칼텍스는 실바의 활약으로 3위와 함께 4연승을 유지하며 1위와의 승점차이도 좁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