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KOVO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남자배구 분석

[현대캐피탈]
KOVO 3 라운드 초반 삼성화재를 만나 1패로 시작했으나, OK와 손해보험을 상대로 내리 2연승을 따내며 하위권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승을 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17일 대한항공을 만나 패하게 됩니다. 1세트 중반까지 24:21 유리하게 끌고가던 경기를 대한항공 임동혁의 후위와 홍동선의 공격, 한선수의 블로킹에 막혀 역전을 당하며 1세트를 넘겨주게 됩니다. 흐름이 넘어간 현대캐피탈은 2세트 상대 에스페호와 임동혁에 공격에 휘둘리며 주포 이크바리이 마저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내주었습니다. 이어진 3세트는 처음부터 우위를 가져간 대한항공의 승리로 패하게 됩니다. 이날 2세트 중반 작전타임때 최태웅감독이 기자석까지 들릴정도 선수들을 질책하고 파이팅 했으나 결국 극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20일 우리카드를 만난 현대캐피탈은 더이상 벗어날곳이 없다는 각오로 임하게 됩니다. 초반 1세트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주포 이크바이리와 홍동선의 공격이 터지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갑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상대 김지한의 공격과 마테이의 블로킹에 막혀 고전하자, 문성민, 함형진까지 교체투입을 했음에도 역전에 실패를 합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3세트는 상대 속공에 연달아 당하고 아흐메드와 허수봉의 공격범실까지 이어지며 세트를 내주게 됩니다. 4세트는 허수복의 서브, 이현승의 블로킹, 아흐메드의 공격까지 리드하며 현대가 가져갑니다. 마지막 5세트 팽팽한 기싸움속 12-12 동점인 상황에서 상대 마테이의 백어택을 현대가 막지못하며 2:3으로 패하게 됩니다.

[한국전력]
KOVO 초반 2연승을 달리며 3 라운드에는 상위권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으나, 이후 2연패를 당하며 주춤해 있던 상황에 OK를 만나 다시 승리를 추가하고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상위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팀과의 대결을 승리 했어야 하지만 홈에서 만난 대한항공, 우리카드를 상대로 2연패를 하게 됩니다. 특히 13일 경기는 대한항공이 연패를 하고있던 상황이라 한국전력도 해볼만한 경기였습니다. 1세트는 상대의 범실과 한전 서재덕의 활약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2세트는 대한항공이 세터를 한선수, 블로커에 조재영 교체투입되며 임동혁과 에스페호의 활약으로 내주게 됩니다. 3~4세트는 초반부터 상대 임동혁, 에스페호에 당하며 내리 내주며 대한항공이 승리를 가져가게 됩니다.

다시 홈에서 펼쳐진 16일 이번에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타이스가 21점, 임성진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우리카드 김지한의 25점과 블로킹, 마테이도에 24점을 맞으며 세트 1:3 지며 2연패를 맞게됩니다.초반 2연승을 홈에서 치뤄진 2경기를 모두 패하며 주춤했던 한전은 다행히 OK금융그룹을 만나 승리를 가져오게 됩니다. 화끈한 공격을 퍼부으며 서재덕과 타이스의 강타와 중요한 순간마다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자 상대는 계속되는 범실을 범하며 1세트도 뺏기지 않고 한국전력이 3:0 OK금융그룹을 누르며 중위권 싸움에 불을 붙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