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KBL 수원 KT vs 서울 SK 프로농구 분석

[23/24 KBL] 수원 KT vs 서울 SK 정규리그 35라운드

23-24 KBL 정관장 프로농구 에서 좀처럼 선두권 도약을 이뤄내지 못한 채 불안한 3위를 지키고 있는 수원 KT 소닉붐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꺾지 못한 천적 서울 SK 잡기에 나섭니다. 20승12패로 3경기를 더 치른 선두 원주 DB(27승8패)

2경기를 더 한 2위 SK(23승11패)에 각각 5.5경기, 2경기 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25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SK와 시즌 4번째 대결을 펼칠예정이며,

KT로서는 반드시 SK를 꺾어야 선두 도약의 희망을 살리고 3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KT는 9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SK에만 3전 전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3라운드부터 이어진 4연패를 포함하면 정규리그 7연패 중이어서 천적 관계 청산이 필요해 보입니다.

SK를 잡고 4라운드에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혀야 남은 2라운드에서 선두를 넘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중요성이 대두 되고있습니다.

KT는 팀 공격의 핵심인 허훈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배스의 체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며

배스의 활약과 정성우가 얼마나 허훈의 공백을 메워주느냐가 SK전 7연패 사슬을 끊어낼 열쇠가 될 전망일것입니다.

KT는 전반기 막판부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18일)까지 3연패에 빠져있는데, 특히 가스공사를 상대로 3점슛 7개를 넣었는데,

이는 오로지 한희원과 문성곤의 두명의 선수에게만 나왔습니다.

두 명을 제외하고 15번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20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 17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연패를 끊어냈으며 SK와의 경기에서 최대 관점은 3점슛이 될 전망입니다.

11연승을 달리던 SK가 최근 4경기서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2승2패로 부진하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인 김선형, 안영준이 부상으로 빠지고 허일영이 부상에서 돌아오기는 했지만 예전 기량을 회복하고 있지 못하고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SK는 가용인원 부족을 겪고 있으면서 자밀 워니, 오세근, 최부경을 동시에 기용하는 변칙을 내세워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1위 원주 DB를 잡았으나 8위 가스공사에는 대패했고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으면서 KT 역시 높이가 높은 팀이기에 다시 빅맨 3명을 동시 기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SK와 전희철 감독은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KT전 승리한다면 전희철 감독은 최소경기(143경기), 최단기간(838일) 100승을 달성할것입니다.

서울 SK의 워니가 베스와의 상대매치업에서 골밑 공략을 시도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KT는 빅맨 선수층의 두께가 SK보다 우위에 있을것을보이며 이두원과 하윤기등의 다양한 선수들의 활용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볼 핸들러로서 역량이 아쉬운 오재현을 정성우를 압박하고 , 한희원과 문성곤등의 매치업에서 SK에게 KT가 홈이점을 통해

라이벌전 승리를 갖어 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