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9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안산 그리너스 vs 서울 이랜드
K리그2 29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K리그2 29라운드 2024년 8월 31일 (토) 19:30 안산 와~ 스타디움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승세 안산 vs 연승 도전 서울이랜드
29라운드에서는 11위 안산(승점 26)과 3위 서울이랜드(승점 41)가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안산은 지난 28라운드에서 천안을 3대2로 제압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안산과 천안의 이날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안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승리는 이관우 감독 부임 후 첫 승인만큼 더욱 의미 있었다.
최근 안산 상승세의 비결은 후반 집중력이다. 안산은 21~23라운드에서 3연패를 기록했지만, 24~28라운드에서는 3승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가운데 24라운드 안양전 3대2, 26라운드 부천전 2대1, 28라운드 3대2 승리 모두 후반 막판에 결승골이 나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안산이 올 시즌 기록한 25골 가운데 후반에만 17골이 나온 만큼 안산의 후반 집중력이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안산은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전반기 최하위에 머물던 것과 달리 순위를 11위까지 끌어올렸는데, 이번 라운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원정팀 서울이랜드는 지난 28라운드에서 수원을 만나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날 11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는 수원을 저지하며 3위 자리에 올랐고, 올 시즌 수원전 3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이날 변경준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활약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올 시즌 변경준은 7골 4도움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정재민의 활약도 돋보인다.
정재민은 서울이랜드 이적 후 8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리며 감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는 정재민이 득점한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정재민, 변경준의 연속 골과 함께 연승을 노린다.
한편 안산과 서울이랜드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울이랜드가 3대0 승, 두 번째 맞대결에서 안산이 3대0 승을 거두는 등 만날 때마다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31일(토)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