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08.18 27라운드 팀프리뷰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2 24.08.18 2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K리그2 24.08.18 리그 순위 5위 10승 7무 7패 승점 37
27라운드 팀 오브 라운드 : 10경기 연속 무패 수원
수원(5위, 승점 37)은 직전 26라운드에서 선두 안양을 만나 2대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으로 둥지를 옮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10경기 연속 무패(4승 6무)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돋보인 건 단연 김지호였다.
김지호는 올여름 수원에 새롭게 합류한 신인으로, 이미 5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빠른 적응을 마쳤다.
특히 안양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뮬리치 역시 이날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수원은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지만, 같은 기간 연승이 없고 무승부가 더욱 많은 것은 숙제다.
따라서 수원은 승리 수를 늘리고, 연승을 이어가야 지금보다 더욱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수원은 선두 안양과 경기에 이어 2위 전남, 3위 서울이랜드를 차례대로 만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수원은 상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우위를 점해야 올 시즌 수원의 목표인 승격에 가까워질 수 있는 만큼, 해당 경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전남드레곤즈는 리그 순위 2위 12승 6무 6패 승점 42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수원은 27라운드에서 만나는 전남을 상대로 올 시즌 1승 1무를 거뒀다.
특히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5대1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까지 있는만큼, 수원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전남전 승리와 연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수원과 전남의 시즌 세 번째 맞대 결은 18일(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