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4년10월05일 천안시티 vs 경남FC 하이라이트

K리그2 24년10월05일 천안시티 vs 경남FC 게임 스코어 3-1 천안 시티 FC 승리

K리그2 24년10월05일 천안시티 vs 경남FC 천안시티FC 경남 홈에서 3:1 대파

하이트라이트 주요 이슈 : 작년보다 두 배 많은 승리 기록…모따는 득점 공동 선두

K리그2 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첫 승리를 맛봤다.

천안은 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경남은 천안 상대 통산 전적이 2승 3무로 우위에 있었으나,

이날 처음 패했다.

이날 천안은 모따를 최전방에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펼쳤다. .

경남은 전방에 박동진, 양 날개에 정충근과 도동현을 배치한 3-4-3 전술로 맞섰다.

양 팀은 전반 내내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먼저 기세를 잡은 쪽은 천안이었다.

전반 43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은 툰가라가 상대 골대 앞까지 단독 드리블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천안의 좋은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원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박동진이 헤더로 골을 만들며 곧바로 추격했다.

동점으로 후반을 맞이한 양 팀은 호시탐탐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그러던 중 천안이 다시 앞서나갔다. 후반 17분 이광진이 올린 코너킥을 모따가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모따의 시즌 14번째 골이 터진 것.

천안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갔고,

곧 결과가 드러났다.

후반 31분 아크 서클 앞에서 볼을 잡은 이지훈이 왼발로 낮게 깔아 슛을 시도했고,

공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김포는 후반 들어 무려 3번이나 천안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2번과 파울 1번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천안은 이번 승리로 리그 10승을 달성했다.

5승으로 마감한 지난 시즌보다 두 배 많은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직전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처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특히 모따는 이날 득점으로 김포FC 루이스 미나와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경기 후 경남 권우경 감독 대행은 “모따와 툰가라 선수를 수비 조직력으로 대응하려 했으나,

이들이 수비를 압도해 어려운 경기였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선수 구성에 놓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3주간의 휴식기에 재정비해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모따는 확실히 골잡이라는 것을 증명했고,

툰가라도 계속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5경기밖에 남지 않아 아쉬운 면도 있다”며 “계속 수비만 하면 우리가 밀릴 것 같아 공격을 계속했다.

홈에서 이겨 기분이 좋고,

홈팬들에게 기쁨을 준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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