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1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안산 그리너스 vs 전남 드레곤즈

K리그2 21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K리그2 21라운드 2024년 7월 7일 (일) 19:00 안산 와~스타디움

21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최하위 탈출 안산 vs 9경기 무패행진 전남

21라운드에서는 안산(13위, 승점 17)과 전남(2위, 승점 32)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안산은 지난 20라운드 수원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범수와 주현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올 시즌 19라운드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던 김범수는 이날 선제골과 함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득점 외에도 김범수는 경기 내내 저돌적인 돌파와 적극적인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올 시즌 서울이랜드에서 안산으로 이적한 주현성은 수원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으로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안산보다 약 2배가 많은 슈팅(19회)을 기록했지만, 주현성은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든든하게 안산의 골문을 시켰다.
주현성은 이날 캐칭 3회, 펀칭 3회, 선방률 85.7% 등을 기록하며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어느덧 12위 경남과 승점이 동률인 안산은 이번 경기에서도 김범수와 주현성이 각각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낸다면, 최하위 탈출을 기대해볼만 하다.

원정팀 전남은 지난 20라운드 경남전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두며 9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 3무)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임찬울을 포함해 최원철, 하남, 발디비아 등 다양한 선수가 골 맛을 봤다. 특히 최원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에서 전남으로 이적했는데, 교체 투입 후 2분 만에 중거리 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전남은 이날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0라운드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에 오르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또한, 전남은 최근 4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인데, 8골 모두 다른 선수의 발끝에서 나온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전남 선수단은 누가 나와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상태인데, 최근 좋은 흐름을 바탕으로 K리그2 최다 득점 팀 1위(31골)에 올라있다. 전남은 이번 안산전에서도 누가 득점포를 가동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산과 전남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은 1대1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7일(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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