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4.08.25 28라운드 팀프리뷰 수원 FC
K리그1 24.08.25 28라운드 팀 프리뷰
K리그1 24.08.25 리그 순위 5위 13승 5무 9패 승점 44점
28라운드 팀 오브 라운드 : 주축 선수 이탈에도 건재한 수원 FC
수원FC(5위, 승점 44)는 지난 27라운드에서 울산을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특히 이날은 수원FC가 울산을 상대로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1무 9패)을 끊어내고 승리해 더욱 의미가 컸다.
수원FC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공수 핵심 자원인 이승우와 권경원이 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수원FC 소속으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요 득점 자원으로 활약했고, 권경원 역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팀 수비 안정화에 앞장섰던 수비의 핵이었다.
그만큼 수원FC에게 두 선수의 공백은 뼈아팠다.
주축 선수 이탈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한 선수는 안데르손이었다.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 공격지역 패스 성공(370회), 돌파 성공(10회)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울산전에서도 안데르손은 특유의 공격적인 드리블로 상대의 측면을 허물며 위협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만들었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안데르손과 더불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손준호다.
손준호는 전북 소속으로 뛰었던 2020시즌 이후 약 4년 만에 K리그 무대에서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손준호는 득점 외에도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 성공(44회)과 태클 성공(8회)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에 헌신한 안데르손과 손준호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수원FC는 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리그 순위 10승 2무 15패 승점 32점을 기록중이다.
한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제주(8위, 승점 32)를 만난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거뒀다.
수원FC와 제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25일(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