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4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인천 UTD vs 수원 FC
K리그1 24라운드 2024
K리그1 24라운드 2024년 7월 21일 (일) 19:00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
24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연승 도전 인천 vs 6경기 연속 무패 도전 수원FC
24라운드에서는 9위 인천(승점 25)과 5위 수원FC(승점 38)가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인천은 지난 23라운드에서 광주를 2대0으로 꺾고, 13라운드 대전전 이후 10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 인천에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중앙 수비수 요니치였다.
요니치는 시즌 전체 클리어 1위(130회)와 수비지역 클리어 1위(113회)를 기록하는 등 인천의 수비진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고, 지난 라운드에서도 인천 무실점 경기에 힘을 보탰다. 여기에 요니치는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팀의 선제골까지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단 3골을 득점하며 다소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무고사, 홍시후 등 공격수들이 이른 시간에 골을 넣어준다면 인천은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노릴 수 있다.
원정팀 수원FC는 지난 23라운드에서 대구를 만나 2대2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수원FC는 경기 막판 터진 권경원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속 무패 기록을 5경기(3승 2무)까지 늘렸다. 수원FC 상승세의 중심에는 측면 크랙 안데르손이 있다.
안데르손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10개)을 기록 중이며, 돌파 성공(10회), 키패스(39회)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안데르손이 활약해주고,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인 지동원이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수원FC는 상위권을 넘어 선두권까지 바라볼 수 있다.
한편 올해 두 차례 펼쳐진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인천과 수원FC의 이번 시즌 세 번째 경기는 21일(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