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4년 10월06일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FC 하이라이트
K리그1 24년10월06일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FC 하이라이트
K리그1 24년10월06일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FC 하이라이트 지동원 동점골 수원FC, 포항과 1-1 무승부… 6위로 상위 스플릿 돌입
하이라이트 주요 이슈: 프로축구 수원FC가 연패 탈출 성공
수원FC는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지동원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29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이후 3연패에 빠졌던 수원FC는 이로써 4경기 만에 승점 1을 추가하며 6위(승점49·14승7무12패)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로, 수원FC는 상위 스플릿에서 1~5위 울산·김천·강원·포항·서울과 각 1경기 씩 총 5경기를 더 치른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수원FC 김주엽은 전반 1분과 10분 동시에 슈팅을 시도하며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수원FC의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중반 이후 조르지와 안재준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며 차근 차근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상대의 공세에 불안해진 수원FC는 5백을 가동하며 포항의 공격진에 대항했다.
승부의 균형은 전반 44분 깨졌다.
포항은 전반 43분 홍윤상의 패스를 받은 안재준이 박스 안쪽으로 파고든 뒤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에게 막혔으나 바로 앞으로 튀어오른 볼을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0-1로 전반을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라인을 높게 올리며 포항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공격진에 배치된 안데르손, 정승원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포항의 수비를 압박했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수원FC는 후반 11분과 12분 안데르손과 윤빛가람이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엔 실패했다.
수원FC는 이후에도 포항의 골문을 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소득은 없었다.
정규시간이 모두 지나고 패색이 짙어지고 있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수원FC의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지동원은 윤빛가람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돌려놓으며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원FC에 3-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32(7승11무15패)를 유지하며 최하위에 머문 인천은 하위 스플릿에서 광주·제주·대구·전북·대전과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