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4년 10월06일 인천 유나이티드 FC VS 강원 FC 하이라이트

K리그1 24년10월06일 인천 VS 강원 하이라이트

K리그1 24년10월06일 인천 VS 강원 하이라이트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3승 챙긴 ‘강원 FC’, 선두 추격 계속

하이라이트 주요 이슈: 양민혁·이상헌 ‘골폭풍’ 강원FC, 인천 격파하고 우승 도전 재시동

강원FC가 스플릿라운드 이전 K리그1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면서 최근 부진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골잡이 이상헌, 양민혁까지 완전히 살아나면서 시·도민 구단 최초 우승을 향한 도전에도 힘이 실리게 됐다.

강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2024시즌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직전 5경기 무승(2무 3패)으로 선두 경쟁에서 다소 멀어지며 쳐졌던 분위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리게 됐다.

이날 경기 전부터 최하위였던 인천은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새로운 2선·풀백 조합을 선보이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인천을 상대하는 강원은 최근 경기들과 달리 센터백 3명을 세우며 뒷문을 두껍게 하고, 윙백과 윙어들의 활발한 공격 가담을 통해 공격을 풀어나갔다.

특히 대표팀 사이드백 황문기와 양민혁이 버틴 오른쪽 측면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흐름을 탔다.

황문기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에서 내준 컷백패스에 인천 김도혁이 핸드볼 반칙을 하며 PK를 따냈다.

키커로 나선 코바체비치가 왼쪽 아래로 깔아찼지만 인천 골키퍼 이범수 선방에 막혔다.

침대는 과학이다.

강원은 중원 장악력을 높이면서 상대 진영에서 공격 기회를 계속 늘려갔다.

고교생 K리거로 태극마크도 달며 훨훨 날았던 양민혁이 처음으로 골문을 열었다. 전반 33분 박스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다 유인수에게 내준 패스를 다시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10호 골이다.

인천은 후반 들어 2선 공격수 김도혁을 빼고 김연수를 투입하며 백스리로 수비 전형을 바꾸는 등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 9분 센터백 요니치가 강원 코바체비치를 향해 양발 태클을 걸었다가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까지 맞았다.

강원은 공세 수위를 더 높였다.

후반 15분 왼 윙백 송준석이 츨면 돌파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슈팅, 골포스트에 막혔다.

2분 뒤에는 양민혁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빼앗은 볼을 그대로 박스까지 끌고 들어가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인천이 실점 이후 교체 투입한 공격수 제르소, 홍시후를 앞세운 빠른 역습이 살아나면서 전세를 역전했다.

결국 세트피스 한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8분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연수가 백힐로 흘려줬고, 침투하던 홍시후가 그대로 결을 살려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밀어 넣으며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홍시후의 이번 시즌 첫 골이다.

K리그는 세스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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