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3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수원 FC vs 대구 FC
K리그1 23라운드 2024
K리그1 23라운드 2024년 7월 14일 (일) 19:00 수원 종합 운동장
23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4경기 연속 무패’ 수원FC vs 강등권 탈출 도전 대구
23라운드에서는 5위 수원FC(승점 37)와 10위 대구(승점 22)가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수원FC는 지난 22라운드에서 김천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FC의 공격진 중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지동원이었다.
지동원은 이날 팀 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하며 과감하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1골을 기록해 승리에 일조했다. 제공권, 몸싸움 등이 강점인 지동원은 이번 라운드 연속골에 도전한다.
수원FC의 수비진에서는 권경원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권경원은 김천전 한 경기에서만 팀 내 최다 클리어(12회) 및 최다 블락(4회)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단 수원FC는 올 시즌 29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1.3골을 내주고 있는데, 센터백 권경원을 중심으로 실점을 최소화한다면 수원FC는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원정팀 대구는 지난 22라운드에서 인천을 만나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대구가 강등권을 탈출하고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구의 왕 세징야의 활약이 필요하다.
세징야는 지난 21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고, 22라운드에서도 팀 내 가장 많은 슈팅(5회)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세징야는 5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만큼, 이번 라운드에서도 공격 포인트 기록을 노린다.
한편 대구가 무실점을 기록한 인천전에서는 수비수 황재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황재원은 팀 내 가장 많은 획득(15회)과 블락(3회)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 내 중앙지역 전진패스 성공 2위(16회)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대구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세징야, 황재원을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한편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수원FC가 2대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경기는 14일(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