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2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포항 스틸러스 vs 강원 FC
K리그1 22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K리그1 22라운드 2024년 7월 10일 (수) 19:30 포항스틸야드 경기장
22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권 경쟁 포항 vs 강원
22라운드에서는 3위 포항(승점 38)과 4위 강원(승점 37)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포항은 지난 21라운드에서 대구를 상대로 3대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날 포항 공격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홍윤상이었다.
홍윤상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날카로운 공간 침투를 보여줬고, 한 경기에서만 2개의 공격포인트(1골 1도움)를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20라운드 울산전, 21라운드 대구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홍윤상은 이번 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홍윤상과 함께 이번 라운드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오베르단이다.
매 경기 공수를 오가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 중앙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지난 라운드 대구전에서 팀 내 패스 성공 1위(82회),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1위(14회)를 기록하는 등 포항의 공격 전개에 힘을 더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를 기록 중인 포항은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한번 선두 탈환을 노린다.
원정팀 강원은 지난 21라운드 광주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원정팀 강원은 지난 21라운드 광주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강원은 조진혁, 정한민 등 젊은 공격 자원들이 야고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활약을 펼쳤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호주 출신 공격수 미드필더 헨리 또한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날카로운 측면 돌파 및 크로스를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무실점 승리를 이끈 강원 수비진의 활약도 빛났다. 이날 전반 39분에 교체로 출전한 수비수 이기혁은 빗발치는 광주의 공격을 막아내는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강원의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이기혁은 리그 전체 클리어 성공 8위(86회), 수비지역 인터셉트 성공 11위(17회)를 기록하는 등 각종 수비 부가 데이터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도 강원의 무실점 승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포항과 강원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포항이 4대2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10일(수)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