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1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대전 하나 vs 전북 현대
K리그1 21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K리그1 21라운드 2024년 7월 7일 (일) 19:00 대전 월드컵 경기장
21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대전 vs 전북
21라운드에서는 11위 대전(승점 18)과 12위 전북(승점 16)이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대전은 지난 20라운드 수원FC전에서 0대2로 패배하며 연패를 기록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2006년생 신예 공격수 윤도영의 활약은 빛났다.
수원FC전에서 윤도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과감한 돌파와 빠른 공격 전개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윤도영이 공격의 물꼬를 터준다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천성훈, 박정인의 득점포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대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했고, 전력 보강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흐름을 바꾼다면 대전은 이적생과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원정팀 전북은 지난 20라운드에서 서울을 만나 1대5으로 패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데, 무승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스트라이커 티아고의 활약이 필요하다.
티아고는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이후 줄곧 침묵하다
19라운드 포항전에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골을 올렸다.
최근 득점 감각이 좋은 티아고는 이번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선다. 티아고와 더불어 미드필더 한국영의 활약 또한 기대해 볼 만하다.
한국영은 지난 라운드 팀 내 패스 성공 2위(50회),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2위(10회), 중앙지역 전진패스 성공 2위(12회)를 기록하는 등 각종 패스 데이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수를 부지런히 오가며 전북의 전개를 조율하는 한국영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전북은 김두현 감독 체제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다.
대전과 전북은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7일(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