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8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대전 하나 vs 광주 FC

K리그1 18라운드 2024 매치 프리뷰

K리그1 18라운드 2024년 6월 22일 (토) 19:00 대전 월드컵 경기장

 

 

18라운드 매치 오브 라운드 : 최하위 탈출 도전 대전 vs 3연승 도전 광주

18라운드에서는 대전(12위, 승점 15)과 광주(6위, 승점 22)가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대전은 지난 17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
대전은 지난 시즌 경기당 1.47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경기당 0.94골만을 득점하며 공격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인데,

대전의 아쉬운 공격력을 풀어줄 선수는 베테랑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이다.
주세종은 팀 내 공격지역으로의 패스 성공 1위(161회), 중앙지역 전진패스 성공 1위(157회)를 기록하는 등 팀 내 각종 패스 부가 데이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세종이 이번 라운드에서 본인의 장점인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 흐름을 풀어준다면 대전은 다득점 경기를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수비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이정택이다.
이정택은 측면 수비수, 중앙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 모두 투입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와 대전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팀 내 가장 많은 클리어(6회)와, 획득(11회)을 기록한 이정택이 이번 라운드에서도 광주의 공격 축구를 효율적으로 막아준다면 대전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에 도전할 수 있다.

2연승중인 광주는 대전전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원정팀 광주는 지난 17라운드에서 11경기 연속 무패(5승 6무)를 달리던 김천을 2대0으로 꺾고 연승을 기록했다. 광주의 연승 기간에는 특유의 공격 축구가 돋보였는데, 최근 광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엄지성이다. 어느덧 K리그 4년 차 선수가 된 엄지성은 이번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팀 내 슈팅 1위(31회)와 유효슈팅 2위(10회)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엄지성과 더불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태준 또한 주목할 만하다.

박태준은 2018년 데뷔해 성남, 안양, 서울이랜드를 거쳐 이번 시즌 광주에 합류한 중앙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15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 박태준은 주로 후반 교체 투입되어 출전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지난 라운드 김천전 선제골에 이어 주중에 열린 코리아컵 16강 부천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득점 감각이 좋다. 광주는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는 엄지성과 박태준을 앞세워 이번 대전전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한편 양 팀은 통산 전적에서 11승 10무 10패로 광주가 근소하게 앞서있고, 올 시즌 첫 맞대결 역시 광주가 2대1로 승리했다. 대전과 광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22일(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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