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EPL 23~24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vs 울버햄튼 17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는 최근 5경기의 성적으로만 보면 3승 1무 1패로 좋습니다. 8일 토트넘과 손흥민까지 출전한 원정경기에서 전반 로메로의 1점 선제골을 내어주었지만 후반전 7분에 재로드 보엔의 슛으로 1:1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토트넘의 손흥민을 포함한 공격진을 웨스트햄 수비수들이 잘 막아내며 끝내 상대팀 진영에서의 수비수 실수로 웨스트햄의 제임스가 왼발슛으로 득점 2:1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이날 경기로 최근 4경기중 3승 1무를 하며 선수들의 자신감과 경기력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을것으로 보였으나, 직전 10일 풀럼과 펼쳐진 경기에서 5:0 으로 참패를 하게됩니다.

전력 및 경기력을 봤을때 웨스트햄과 풀럼은 중위권에 있는  팀으로  오히려 최근 경기력은 보웬이 득점력과 공격력이 돋보이는 웨스트햄이 더 우위에 있을 정도로 성적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있던 상황이였다. 하지만 풀럼과의 경기는 5:0 이라는 대패를 가져오고 만다. 막상 경기를 열고보니 웨스트햄의 전체적인 전력이나 수비가 너무 엉망이였습니다. 복귀한 라울 히메네스로 부터 1실점 이후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보웬의 움직임또한 침묵한 가운데 수비수들의 집중력 저하까지 결국 후반종료까지 5:0 이라는 점수로 패했습니다. 웨스트햄은 다가오는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직전 경기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임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울버햄튼은 최근 홈경기에서 번리를 상대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하게되며 좋은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이날 골로 황희찬은 시즌 8호골로 프리미어 리그 득점순위 4위로 올라서며 손흥민과 더불어 득점 경쟁을 하게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직전 노팅엄전과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던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은 득점을 하지 못하고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게 되어 다가오는 웨스트햄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을 노려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직전 노팅엄과의 경기는 울버햄튼 입장에서 홈으로 불러들인 만큼 황희찬의 득점과 승리 여부가 중요한 시점 이였으나, 무승부를 거두게되며 시즌 첫 연승도 놓치게 됩니다. 이전 번리전에서 짜릿한 결승골로 팀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으나, 노팅엄을 상대로 풀타임을 모두 소화했음에도 임팩트있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유로는 후반전에 들어와 노팅엄의 상대수비수들이 황희찬을 집중 견제하게 됩니다. 머리를 가격 당하거나 후반 32분에는 거친 태클을 당하는등 황희찬은 압박을 뚫어내지 못하고 울버햄튼은 1:1로 경기를 끝내게 됩니다. 이번 웨스트햄전과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이 다시 승리를 따내고 중상위권으로 올라갈수 있을지 황희찬의 득점포가 나올지를 두고 재밌는 경기가 되지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