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분석
KOVO 23-24 여자배구 "마지막관문" GS칼텍스 VS "용병파업?"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분석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리그 2위와3위 선두권의 대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강팀간의 격돌! 과연 승자는?
2024년 1월 17일 19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는 6연속 원정경기에 이어 고된 일정을 반복하고 흥국생명전 이라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는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쌍포’ 타이틀 옐레나의 부진으로 팬들의 교체 원성이 빗발치고있는 흥국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올 시즌 들어 옐레나는 점차 떨어지는 공격력으로 급기야 한 자릿대 득점에 그치며 사실상 보조공격수 정도의 위상으로 밀려났는데요, 여기에 경기마다 대두되는 감정 조절 문제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사령탑 또한 중요한 순간 득점이 안 나오는 숙제를 몇 번이고 지적받으며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염두에 두고 고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이번 17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4라운드 마지막 대결이 옐레나가 시험대에 서는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상위권 두 팀의 경기를 분석 해 보겠습니다.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 안내
- 매치업 : [홈] GS칼텍스 VS [원정] 흥국생명
- 일시 : 2024년 1월 17일 19:00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 서울장충체육관
홈[Home] 팀 정보
- 정식 명칭: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 영문 명칭: GS Caltex Seoul KIXX Volleyball Club
- 창단: 1970년 9월 21일(53주년)
- 프로출범 : 2005년 2월 15일(18주년)
- 구단명 변천: 호남정유 배구단 (1970~1996)
LG정유 배구단 (1996~2005)
인천 GS칼텍스 (2005~2009)
GS칼텍스 서울 KIXX (2009~2012)
GS칼텍스 KIXX (2012~2015)
GS칼텍스 서울 KIXX (2015~) - 연고지: 인천광역시 (2005~2009)
서울특별시 (2009~ ) - 홈구장: 장충체육관 (2009~2012, 2015~ )
인천도원체육관 (2005~2009)
박정희체육관 (2012~2013)
이충문화체육센터 (2013~2015) - 클럽 하우스: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 (2019~ )
- 운영 법인: 호남정유주식회사 (1970~1983)
주식회사럭키금성스포츠 (1983~1995)
주식회사엘지스포츠 (1995~2005)
주식회사지에스스포츠 (2005~ ) - 모기업: 허세홍
- 구단주: 김성태
- 단장: 이재근
- 감독: 차상현
- 주장: 강소휘
- 공식사이트: GS칼텍스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현재 순위: V-League 3위 14승 9패 승점 40점 (2023년 1월 16일 기준)
원정[Away] 팀 정보
- 정식 명칭: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 영문 명칭: Incheon Heungkuk Life Insurance Pink Spiders Women’s Volleyball Team
- 창단: 1971년 8월 2일(52주년)
- 프로출범 : 2005년 2월 15일(18주년)
- 구단명 변천: 태광산업 여자 배구단 (1971~1991)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1991~2005)
천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5~2009)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9~ ) - 연고지: 충청남도 천안시 (2005~2009)
인천광역시 (2009~ ) - 홈구장: 유관순체육관 (2005~2009)
인천도원체육관 (2009~2013)
계양체육관 (2013~2021)
인천삼산월드체육관 (2021~ ) - 클럽 하우스: 흥국생명 연수원
- 운영 법인: 태광산업주식회사 (1971~1991)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1991~ ) - 모기업: 흥국생명
- 구단주: 임형준
- 단장: 허정민
- 감독: 마르첼로 아본단자
- 주장: 김미연
- 공식사이트: 흥국생명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 현재 순위: V-League 2위 18승 5패 승점 50점 (2023년 1월 16일 기준)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 매치업
KOVO 여자배구 두 팀의 최근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데스크
- GS칼텍스
GS칼텍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IBK기업은행과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4세트 6점 차까지 뒤졌던 GS칼텍스는 이를 뒤집었고, 5세트에서 힘을 내며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GS칼텍스는 승점 40 고지에 오르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하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33)과 격차를 7점으로 더 벌렸습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줄곧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을 뒤쫓진 못하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의 추격도 허용하지 않았고, GS칼텍스는 3라운드를 2패 후 4연승을 질주하며 기세를 한껏 끌어 올렸지만, 4라운드 들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세터 김지원이 부침을 겪으며, 데뷔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이윤신이 이를 대체했지만 완벽하게 김지원의 공백을 메울 수는 없었습니다. 4라운드 첫 경기부터 한국도로공사에 패했고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정관장과 현대건설을 상대로 차례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습니다. BK기업은행전 4세트까지만 해도 그러한 양상을 이어갔는데요, GS칼텍스는 한때 6점 차까지 뒤졌고 사실상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한 점씩 따라붙은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실바의 서브로 박차를 가하더니 결국 이를 뒤집으며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습니다. GS칼텍스의 기세는 5세트까지 이어졌고 그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2를 챙겼습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습니다. V리그 첫해임에도 강력한 힘을 앞세운 공격으로 상대의 경계 대상 1호인데요, 실바는 득점, 공격, 서브, 시간차 공격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오픈, 후위 공격과 퀵오픈은 2위이고, 그만큼 팀 내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그만큼 꾸준히 활약하고 있습니다. 강소휘와 유서연 등도 제 몫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차상현 감독은 아웃 사이드 히터 권민지를 다시 미들 블로커로 돌려 높이를 보강한다는 구상을 세웠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는 17일 흥국생명과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1승2패로 열세지만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거뒀었습니다.
- 흥국생명
배구여제가 이끄는 흥국생명은 지난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시즌 초 리그 1위를 질주했던 흥국생명은 최근 현대건설에 1위 자리를 내주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승리한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3승 1패로 앞서게 됐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리그 3위로 올라온 도로공사에 발목을 잡히며 통합 우승을 아쉽게 놓치고 말았었습니다. 지난해 도로공사에게 우승을 내줬던 흥국생명은 인천 홈코트에서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내주며 도로공사에 분위기를 넘겨줄 수 있었으나 2세트 또다시 펼쳐진 연장 승부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한 흥국생명이 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분위기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13으로 완벽하게 따냈고, 김연경은 3세트에만 11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4세트도 쉽지 않은 승부로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치며, 흥국생명이 16-12로 도망가다 16-18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도로공사에 18-19로 뒤진 상황에서 김연경이 결정적인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그렇게 4세트마저 가져온 흥국생명은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는데요, 이날 김연경은 양 팀 선수 최다 28득점을 올렸습니다. 레이나는 2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태면서 패배한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24득점, 배유나가 1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김연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문제는 옐레나의 종잇장같은 활약이었습니다. 올 시즌 본인이 치른 경기 중 역대급으로 부실한 점수를 냈는데, 이 날 경기에서 8득점에 공격성공률 20%에 그치며,
팬들의 분노를 사게되었습니다.옐레나는 외인,국내부를 통틀어 최다 득점 489점으로 전체 7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는 아포짓 용병 가운데서는 거진반 최하위권입니다.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 코멘트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흥국생명 4라운드 경기는 사실상 양팀 다 순위를 지키기위한 대결로 보여집니다.
흥국생명은 18승5패(승점 50·2위)로 최근 3연승으로 기세도 좋고 선두 추격에 한창이지만 바로 위 현대건설이 같은 경기수를 치르며 55점, 제법 점수차가 큰데요, 앞으로 두 경기 이상을 승점 6점으로 승리하고도 현대건설의 큰 부진을 바라야만 정규리그 1위를 내다볼 수 있기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2위에 마음놓을 순 없는 상태 입니다. 3위 GS칼텍스(14승9패·승점 40)도 흥국생명을 뒤쫓고 있고 차상현 감독과 에이스 강소휘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GS칼텍스로선 3위 지키기에 만족할 상황이 아니고 대권을 노려야 할 시기입니다.다만 GS칼텍스는 지난해 12월 6일 IBK기업은행전부터 29일 한국도로공사전까지 원정 6연전을 치렀고, 이어 이달 2일 한 차례 홈경기를 치른 뒤 대전, 수원을 돌고 다시 13일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치르기까지
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작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올 시즌 흥국생명과 상대전적에서도 GS칼텍스가 1승2패로 뒤지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마지막으로 상대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긴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당시 실바,강소휘,유서연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설욕했는데, 이번에는 흥국생명에 자주 밀리곤 했던 높이 면에서도 권민지의 포지션을 바꿔 대비한 만큼 기대할 만한 요소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스케의 경기 PICK
- GS칼텍스 승 / 플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