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EPL] 21라운드 멘체스터유나이티드 VS 토트넘홋스퍼 경기분석

• 토트넘 홋스퍼 FC (EPL 5위 12승3무5패)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5위,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맨유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의 임대 영입을 확정지었고, 베르너는 맨유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토트넘은 현재 촉망받는 센터백인 라두 드라구신 영입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드라구신은 영국 런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토트넘입니다. 이보다도 더 좋은 소식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던 팀의 부주장인 로메로가 맨유전에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2023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열린 에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로메로는 4~5주 정도 후에야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빨라야 1월 말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던 로메로는 엄청나게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맨유전 출전을 준비 중 입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0일 “로메로는 맨유전 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메로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에 1달 동안 결장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로메로의 회복은 예상보다 빨랐던 것으로 보이며 부상 3주 만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메로의 복귀는 토트넘에 있어서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2가지의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이 그 이유인데요, 이번 맨유전에서 미키 판 더 펜도 선발로 돌아올 것으로 보이며, 로메로와 판 더 펜이 동시에 출전할 수만 있다면 토트넘은 수비진 공백이 100% 사라지며, 지난 11라운드 첼시전 이후로 첫 수비 완전체 라인업이 완성 됩니다. 두 번째로는 주장을 맡을 선수가 생긴다는 점 입니다. 손흥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제임스 매디슨과 로메로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주장단이 아닌 선수가 주장을 맡아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지난 번리전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임시 주장 역할을 맡았지만, 로메로가 돌아오면 부주장인 로메로가 주장 완장을 맡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