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4라운드 경기
KOVO 23-24 여자배구 "변화시도" GS칼텍스 VS "경계대상" IBK기업은행 4라운드 경기
KOVO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리그 성적 “3·5위”간 경기 ‘봄 배구’ 를 앞두고 순위변동이 일어날까?
2024년 1월 13일 16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V리그 2023-2024’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는 4·5위의 맹추격을 방어해야하는 GS칼텍스와 태국세터 폰푼을 영입하고 경계대상 1호로 발돋움한 IBK기업은행이 맞붙습니다. GS칼텍스는 1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1위 팀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도로공사를 상대로 3번의 대결에서 전승을 거뒀지만 지난 9일 2023~2024 V리그 4라운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로공사와의 4번째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도로공사에게 시즌 첫 패배를 겪었습니다. 최근 양팀 다 2연패를 기록하고있지만 ‘봄배구’를 위해 반드시 승리를 해야하는 팀들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두팀의 경기를 분석 해 보겠습니다.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4라운드 경기 안내
- 매치업 : [홈] GS칼텍스 VS [원정] IBK기업은행
- 일시 : 2024년 1월 13일 16:00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 서울장충체육관
홈[Home] 팀 정보
정식 명칭: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
영문 명칭: GS Caltex Seoul KIXX Volleyball Club
창단: 1970년 9월 21일(53주년)
프로 출범: 2005년 2월 15일(18주년)
구단명 변천: 호남정유 배구단 (1970~1996)
LG정유 배구단 (1996~2005)
인천 GS칼텍스 (2005~2009)
GS칼텍스 서울 KIXX (2009~2012)
GS칼텍스 KIXX (2012~2015)
GS칼텍스 서울 KIXX (2015~)
연고지: 인천광역시 (2005~2009)
서울특별시 (2009~ )
홈구장: 장충체육관 (2009~2012, 2015~ )
인천도원체육관 (2005~2009)
박정희체육관 (2012~2013)
이충문화체육센터 (2013~2015)
클럽 하우스: 청평 GS칼텍스 클럽하우스 (2019~ )
운영 법인: 호남정유주식회사 (1970~1983)
주식회사럭키금성스포츠 (1983~1995)
주식회사엘지스포츠 (1995~2005)
주식회사지에스스포츠 (2005~ )
모기업: GS칼텍스
구단주: 허세홍
단장: 이재근
감독: 차상현
주장: 강소휘
공식사이트: GS 칼텍스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현재 순위: V-League 3위 13승 9패 승점 38점 (2023년 1월 12일 기준)
원정[Away] 팀 정보
정식 명칭: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영문 명칭: IBK Altos Volleyball Club
창단: 2011년 8월 4일(12주년)
구단명 변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11~ )
연고지: 경기도 화성시 (2011~ )
홈구장: 화성실내체육관 (2011~ )
클럽 하우스: IBK기업은행 기흥연수원
운영 법인: 중소기업은행 (2011~ )
모기업: IBK기업은행
구단주: 김성태
단장: 박청준
감독: 김호철
주장: 신연경
공식사이트: IBK기업은행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현재 순위: V-League 5위 11승 11패 승점 32점 (2023년 1월 12일 기준)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4라운드 경기 매치업
KOVO 여자배구 두 팀의 최근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데스크
- GS칼텍스
GS칼텍스는 10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 으로 1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잘 싸웠지만 아쉽게 패배 했습니다. 이날 주포 실바가 1세트에 현대건설에 완벽히 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격효율이 -23.53%에 그치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할 정도였으며, 그럼에도 1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지만 패한 GS칼텍스는 2세트에서 반등을 이뤘습니다. 3세트에선 다시 현대건설에 내줬지만 4세트를 가져오며 기어이 풀세트로 끌고 가며, 실바와 강소휘가 제 역할을 해내고, 미들블로커 권민지 한수지 등도 힘을 보태면서 현대건설을 잡는 듯 했지만 양효진을 넘지 못하였고 5세트 범실도 아쉬웠습니다. 1세트 고전했던 실바는 이후 뒷심을 보이며 확실하게 살아났습니다. 양 팀 최다 득점인 36점을 폭발시키고 강소휘가 그 뒤를 이어 17점, 권민지가 12점을 올렸습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는 갈 길이 바쁜데, 승점 1점이 중요하다. 경기 마무리가 좀 아쉬긴 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만족한다”며 “권민지가 오랜만에 미들블로커로 들어가면서 작전을 짰는데 잘 받아들이면서 옵션 하나가 생겼다. 연습 더 해서 보완하면 충분히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총평 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의 미들블로커 변신 이유는 대구여고를 나와 2019-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GS칼텍스 1라운드 3순위 지명된 권민지는 데뷔 후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를 오갔습니다. 원래 주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입니다.
- IBK기업은행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봄배구’ 진출이 간절합니다. 2020~2021시즌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가 흥국생명에 져 탈락한 뒤로는 봄배구와 인연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2012~2013시즌부터 6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영광을 기억하는 선수도 김희진 정도로 이제는 무척 보기가 힘듭니다. IBK기업은행은 12일 현재 5위(11승11패·승점 32)입니다. 3위 GS칼텍스(13승9패·승점 38)와 승점차는 6으로 아직은 갈 길이 멀기만 합니다. 승점차3점 이내로 정규리그를 마친다면 준PO를 치를 수 있지만, 갓 반환점을 돈 데다 V리그 여자부에서 준PO가 열린 적도 지난 시즌까지는 전무했습니다. 그래도 3,4위와 간격이 멀지 않은 만큼 제칠 수 있을 때 제치는 것이 IBK기업은행으로선 당면과제 입니다. 9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4라운드 경기에서 태국 국적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폰푼 게르파르드(1993년생)와 한국도로공사 타나차 쑥솟(2000년생)이 한국 V리그에서 4번째 맞대결을 펼쳐 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1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IBK가 26-24로 승리했습니. IBK 세터 폰푼은 예술 같은 토스를 올리며 동료들의 공격을 책임지며, 1세트 중반 도로공사에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IBK 세터 폰푼은 토스를 올리는 척 2단 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93년생 폰푼은 태국을 대표하는 여자배구 선수로 세터로는 탈아시아급 능력을 보유한 태국 유망주 선수입니다. 1위 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도 “폰푼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토스를 하니까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라며 상대 팀 세터지만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습니다.
[KOVO] 23-24 여자배구 GS칼텍스 VS IBK기업은행 4라운드 경기 코멘트
[KOVO] 23-24 V-League 여자배구 4라운드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 양팀 모두 현시점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승리가 절실한 팀 입니다. GS 칼텍스의 권민지는 대구여고를 졸업하고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을 때 권민지의 주 포지션은 아웃사이드히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팀에는 강소휘와 더불어 이소영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권민지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차상현 감독은 권민지를 활용하고자 했고, 불가피하게 권민지는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2022~2023시즌엔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아와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고, 시즌 들어와서는 35경기에 출전해 215득점 공격성공률 36.26%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권민지는 올 시즌에 다시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바꿨고, 10일 현대건설전에서 미들블로커 권민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차상현 감독은 이전 경기와는 달리 세터 김지원에 권민지, 최은지 선발 카드를 꺼내는 등 변칙적인 전략을 시도하고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 블로킹 1위는 프로 4년 차 IBK기업은행 최정민, 사실 그는 올 시즌 전까지는 리그 정상급 블로커는 아니었습니다. 데뷔 시즌엔 3경기 출전에 그쳐 블로킹 0개. 이후 2년 동안은 세트당 블로킹이 0.322개, 0.540개에 그쳤지만 올 시즌은 달랐습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전에는 공 따라서 뛰어다니기 급급했는데, 이번 시즌엔 공이 어디로 가는지 보이는 것 같다”며 “블로킹 참여 횟수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했습니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블로킹 순위 기준인 세트당 평균 (성공)개수뿐만 아니라 전체 시도 횟수(403개)와 성공 횟수(71개), 유효 블로킹 횟수(155개)까지 모두 리그에서 가장 많습니다. 폼이 올라오고 있는 IBK의 최정민과 변칙적인 토스로 이미 경계대상 1호인 폰푼을 보유하여 이를 앞세운 전략을 내세울 IBK기업은행, 그에반해 현재 신인세터 김윤신 활용부터 권민지의 포지션 변화 등 지속적으로 여러 전략을 시도중인 GS칼텍스, 현 시점에서 변화를 주는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우려되는 상황속에 이렇다할 전략을 찾지못한다면 이번 승부는 IBK기업은행의 반등에도 희망이 보여 집니다.
세스케의 경기 PICK
- IBK 기업은행 승 / 플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