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KOVO 23-24 V-League "5연승 후 제동" 삼성화재 VS " 감독경질 후 각성 "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2024년 1월 7일 16시 대전충부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V리그 2023-2024’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는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겪었지만,4년 10개월째 안산의 징크스를 깨지 못한 삼성화재와 최태웅 감독 경질 후 새 감독 부임 없이 진순기 수석코치를 대행으로 임명한 현대캐피탈이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경기를 치뤘지만, 결국 다시한번 안산에게 패배 했습니다.패배의 요인은 OK 금융그룹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의 원맨쇼로 가공할 공격을 막지 못한것에 있었기때문에 현재 삼성화재의 연승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현대캐피탈은 감독경질 이후 경기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는데요, 최대 약점이었던 범실은 여전히 보이지만 공격면에서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에게만 취중되었던 공격이 허수봉,전광인게도 분산되면서 팀전체적인 공격에 탄력을 받으며 ‘각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두 팀의 경기를 분석 해 드리겠습니다.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안내

  • 매치업 : [홈] 삼성화재 VS [원정] 현대캐피탈
  • 일시 : 2024년 1월 7일 16:00 (한국 시간 기준)
  • 장소 : 대전충무체육관

홈[Home] 팀 정보

정식 명칭: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영문 명칭: 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Bluefangs Volleyball Club
창단: 1995년(28주년)
프로 출범: 2005년 2월 15일(18주년)
구단명 변천: 삼성화재 배구단 (1995~2005)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2005~ )
연고지: 대전광역시 (2005~ )
홈구장: 충무체육관 (2005~ )
클럽 하우스: 삼성 트레이닝 센터 (2007~ )
운영 법인: 제일기획
모기업: 주식회사제일기획 (2015~ )
구단주: 김종현
단장: 백훈
감독: 김상우
주장: 노재욱
공식사이트: 삼성화재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현재 순위: V-League 2위 14승 6패 승점 38점 (2023년 1월 4일 기준)

원정[Away] 팀 정보

정식 명칭: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영문 명칭: Hyundai Capital Skywalkers Volleyball Club
창단: 1983년(41주년)
프로 출범: 2005년 2월 15일(18주년)
구단명 변천: 현대자동차써비스 배구단 (1983~1999)
현대자동차 배구단 (1999~2001)
현대캐피탈 배구단 (2001~2005)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05~ )
연고지: 충청남도 천안시 (2005~ )
홈구장: 유관순체육관 (2005~ / 5,482석)
클럽 하우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 (2013~ )
운영 법인: 현대캐피탈주식회사 (2001~ )
모기업: 현대캐피탈
구단주: 목진원
단장: 이교창
감독 대행: 진순기
주장: 문성민
스폰서: 뉴발란스
공식사이트: 현대캐피탈 공식사이트 바로가기
현재순위: V-League 6위 7승 13패 승점 25점 (2024년 1월 4일 기준)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분석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KOVO 두 팀의 최근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데스크

  • 삼성화재

지난 22일 삼성화재는 공격력이 뛰어난 아웃사이드 히터 박성진(23)을 OK금융그룹에 보내고 전진선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하여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전을 마치고 25일까지 휴식을 취했으나, 전진선은 팀에 합류한 23일부터 휴식 없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전진선은 빨리 팀에 적응해야 하고 선수단과 비시즌을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마인드로 무장한채 휴무도 반납한채 훈련에 임했습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전진선은 “나에게 남은 정규리그 18경기는 FA를 위한 것이 아닌 내가 가진 능력의 120%를 보여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짐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팀의 사기와 분위기가 많이 달아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승점 38(14승5패) 리그성적 2위, OK금융그룹은 승점 25(9승10패)로 삼성화재의 우위를 예상했으나, 징크스를 깨지못하고 세트스코어 3-2로 패 했습니다. 첫 세트 시작 후 마지막 5세트의 듀스까지 가는 2시간23분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안산에게 4년 10개월째 패배를 하며 연승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삼성화재에 6연승 도전에 실패한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2018~19시즌인 2019년 3월 5일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마지막으로,상록수체육관에서 한 번도 승리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공방전 끝의 아쉬운 패배를 했지만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OK 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아웃사이드히터 김정호는 다소 부진했지만, 김우진과 신장호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미들블로커의 경우 아직 김준우의 파트너를 찾지 못했으며, 요스바니가 38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47득점을 성공률 70.7%로 몰아친 레오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상우 감독은 이에대해 쉽게 내어줄수 있는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가며, 승점을 1 점이라도 따낸 선수단에게 격려의 말을 건냈습니다.

또한 3세트 직후 뜨겁게 격앙된 경기에 대해 “누가 잘못했다 이게 아니라 후회할 경기 하지마라, 져도 되니까 공격적으로 덤벼라.
왜 코트 위에서 겁을 먹고 있냐, 오늘 상대가 서브도 좋고 경기력이 오늘 상당히 좋아서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4세트를 잡아낸 것만 해도 잘했다”고 강조했으며, 경기 전 “팀마다 상대성이 있기 마련이다. 징크스에 신경 쓴다면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며 개의치 않는다는 뜻을 비췄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범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무려 33개를 기록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나온 범실로 삼성화재는 경기 흐름을 OK금융그룹으로 넘겨 버렸습니다. 반면 OK금융그룹의 범실 16개, 블로킹도 삼성화재는 6개로, OK금융그룹 11개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7승 13패(승점 25)으로 6위에 머물러 있지만, 감독 경질 이후 확실한 분위기 반전으로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 4일 뒤 다시 한국전력을 만나 3 대 0 완승을 거뒀으며, 1위 우리카드를 상대로도 3-1로 승리는 거두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단순히 보기에는 최태웅 감독의 경질 이후 진순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3연승을 거뒀기 때문에, 사령탑의 경질효과가 톡톡히 보여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최근 상승세가 단순히 감독 경질만으로 오른것은 아니라는것이 내부적인 의견입니다, 항저우아시안 게임과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국제 대회 출전으로 주요축들이 팀에 뒤늦게 합류했고 후유증에 벗어나고 있는 상태이기에 선수들의 몸상태나 감각이 올라올 시기라는 의견 입니다.

전광인, 허수봉, 박경민 등이 아시안게임, 이현승, 홍동선, 한태준 등이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었고 지난해 10월 2일 팀에 복귀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쳐있었으며 시즌에 대비한 훈련량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부진할것을 예상했으나 기간이 길었고,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자리를 잡지 못했던 아포짓 스파이커 허수봉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18점을 퍼부으며 점점 적응하는 모양세고, 전광인또한 허수봉,아흐메드와 함께 삼각 편대로 두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내며 컨디션이 점점 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주요 득점원은 리비아 출신 아흐메드 이크바이리 로, 20경기 78세트에서 508점을 올려 득점 순위 4위 를 기록했으며,
최민호는 세트당 0.65개의 블로킹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3패4승의 처참한 성적 이후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로 분위기 반전시킨 현대캐피탈, 선수단의 주장이자 아웃사이드 히터인 전광인은 지난 시즌 오른쪽 발목 인대파열로 봄 배구를 치루지 못했으며, 현재까지도 100% 회복되지 않은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그러나 24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 12점을 득점하며 나흘 뒤 다시만난 한국전력을 상대로 11점, 우리캐피탈을 상대로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6득점으로 주장으로서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그는 꾸준한 발목관리를 했고 남은시즌 몸상태에 문제가 없을거란 자신감을 비췄습니다.

[KOVO] 23-24 V-League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4라운드 경기 코멘트

[KOVO] 23-24 V-League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현대키피탈 양팀 모두 상승세와 좋은 팀 분위기로 달려오고있습니다.
현재 3연승에 행보로 한해를 마무리한 현대캐피탈은 그럼에도 아직 6위에 불과합니다. 9년이나 팀을 이끈 최태웅 감독의 경질 이후 위기감을 제대로 느낀 현대캐피탈은,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팀 내 분위기를 고참 선수들, 문성민을 비릇한 박상하,최민호,전광인 선수들이 후배들을 독려하고 진순기 코치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잡아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강팀에 항상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현대캐피탈은 아직도 갈길이 먼 시즌기록 6위를 기록하고있습니다. 현재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기위해 이번 경기의 승리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시즌 2위인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좋은 투지와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연승행보가 끊어지며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휴일도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하며, 5연승의 행보를 이어온 삼성화재는 패배했음에도 경기내용은 좋았으나, 징크스로 인해 연승에 제동이 걸린 상태에서 그 의지가 꺽이지 않았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성적으로는 삼성화재가 우위를 점하고있으나, 보강된 전력과 강력한 공격에 비해 여전히 치명적인 약점으로 들어나는 범실과 연승행보에 제동으로 팀내 타격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강팀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팀내 이슈로 분위기를 잡아가기 위해 연승을 유지해야하는 현대캐피탈에게도 승리를 예상할 수 있을것으로 보여 집니다.

세스케의 경기 PICK

  • 현대캐피탈 승 / 플핸 승
  • 고득점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