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발경기 챔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선발출장]

세스케 스포츠 분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 선수가 선발 출장하는 경기로서 올드 트래퍼드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맨체스터는 최근에 첼시를 상대로 승리를 챙긴 후 본머스에게 패하면서 이어 가려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해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에른도 오랜만에 휴식에서 돌아온 김민재를 선발로 기용하며 승리를 챙기려 했으나,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참패하며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지금부터 김민재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맨체스터와 바이에른의 경기들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23/12/13 05:00]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바이에른 뮌헨

직전 경기 이슈 및 경기력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더 높은 위치에서 전방 압박을 시도한 끝에 상대팀 진영에서 볼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펼치며 전, 후반전 맨체스터의 맥토미니의 활약으로 2:1로 승리하며 순위도 6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치러진 10일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맨체스터 상승세를 이어가려 했으나 3:0으로 패배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는 10일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최전방에 마르시알을 배치 가르 나초, 브루노, 안토니가 뒤를 받치도록 하였습니다. 전반 5분 만에 본머스가 맨유의 패스를 끊어내며 우측으로 파고들어 올린 크로스에 솔란케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1:0으로 먼저 끌려갔습니다. 맨유도 전반 막판까지 날카로운 크로스와 맥과이어의 헤더로 본머스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후반 초반에도 흐름은 맨체스터 쪽 이였고, 맥토미니가 지속적으로 헤더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결국 본머스가 역습을 통해 후반전에만 빌링과 세네시가 2골을 더 넣으며 3:0으로 맨유가 패배하게 됩니다. 텐 하흐 감독조차 경기 종료 후 아쉽고 답답한 표정을 숨지기 않았으며, 더 큰 문제는 다음 경기가 뮌헨 전이기 때문에 맨체스터는 무조건 승리를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직전 9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민재까지 선발 출전하였으나 1:5로 대패하면서 시즌 첫 패배와 함께 최악의 경기로 혹평을 받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초반부터 단 9실점만을 내주며 리그 전체 수비력이 가장 강한 팀이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에서 뮌헨 선수들의 고른 실수로 인해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12분 수비수 누사 이를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하였고 31분에도 수비수가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디나 에빔베를 막지 못하고 골을 실점했습니다. 그나마 바이에른의 키미히가 흐름을 끊는 중거리 슛으로 1골을 따라갔으나 후반에 5분 상대팀 공격수 에빔에게 15분에 안스가르 크나우프의 쐐기골이 나오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한 뮌헨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패한 경기이자 48년 만에 경기 시작후 60분 만에 5골을 내준 불명예를 기록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오던 김민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주 만에 선발 출전했던 경기로 1등 레버쿠젠을 따라잡아야 하는 뮌헨 입장에선 뼈아픈 경기였습니다. 다만 시즌 첫 패배 전까지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았기에 재정비해서 케인의 공격과 김민재의 수비가 빛을 낸다면 맨체스터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프리미어 리그 6위 9승 0무 7패

프리미어 리그 9승 0무 7패로 6위에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으나, 11월부터는 경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1월에 풀럼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는 루턴 타운, 에버튼 전까지 연속으로 승리하며 3전 전승으로 리그 순위도 끌어올리며 동시에 이달의 선수, 이달의 골, 이달의 감독까지 동시에 배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와 뉴캐슬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직전 첼시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충분히 반등하는 맨유로 올라라고 있었지만. 리그 1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 했던 맨체스터 입장에서 0:3으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다양한 기록도 추가한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본머스에 패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이였으며, 맨유가 홈 경기에서 11위 이하 팀을 상대로 3골 차 이상으로 패한 것도 처음 있는 일 이였습니다. 자존심을 구긴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자존심을 회복하려고 할 것입니다.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 FC

분데스리가 리그 2위 10승 2무 1패

분데스리가 10승 2무 1패로 2위에 있는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오늘 새벽 김민재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까지 하며 승리를 잡으려 했으나, 프랑쿠프루트에 덜미가 잡혀 1:5로 굴욕적은 패배를 하였습니다. 직전까지 분데스리가 무패행진에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케인까지 공, 수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물론 스포츠에서 절대 승자, 절대 패자는 없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은 총체적 난국 그 자체 였습니다. 이전까지 너무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다만 다음 맨체스터와의 경기전까지 남은 시간 충분한 컨디션과 조절과 체력 관리를 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와의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을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인이 선발로 나오고 김민재의 특급 방어까지 반드시 승리를 하고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는 맨체스터 입장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스케의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 맨유 대 바이에른 뮌헨 [코멘트]

이번 두 팀의 매치는 현재 리그에서 보여주고있는 경기력과 골득점력, 수비등 여러 부분을 고려했을 때,
바이에른 뮌헨 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머스에서 보였던 수비라인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더 큰 문제는 데이터 상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유효스팅은 단 3개라는 부분입니다.
오죽하면 영점 조절도 없이 슈팅을 난사했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도 프랑크푸르트 에게 수비 라인이 무너지며 아주 형편없이 패배하였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맨체스터 텐 하흐 감독이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처럼 경기를 한다면 질 수밖에 없으며,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으로 다음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임하겠다" 고 밝힌바 어떤 전략으로
바이에른 뮌헨 과 경기를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