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석] 세리에A 아탈란타 vs AC밀란 15라운드

홈팀 : 아탈란타 분석

아탈란타는 이번 시즌 6승 2무 6패를 기록 하며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21득점 16실점을 기록하며 골 득실은 나쁘지 않지만 지독하게 승 운이 안따르며 패가 많이 기록된 것이 흠입니다. 유로파 일정과 병행하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아탈란타는 최근 공식 5경기 동안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뚜렸하게 하락세가 드러나고 있는 팀 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찾기가 힘들어 보인다는 점 입니다. 이유는 한창 화력 축구를 구사하고 있을 당시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 모두 떠나고 일부 선수들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팀에서는 지속적으로 개편을 하며 현재 전력을 유지는 하고 있으나 시즌 초 만틈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 축구를 못하고 있으니 팀의 하락세는 예견된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올 시즌 이적생 데 케텔라에르는 이적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서 드디어 유망주에서 벗어나 팀의 에이스가 되는지 기대를 했으나 최근에는 그 빛이 많이 바랜 모습니다. 그리고 영입 후 10경기 5골을 기록한 스카마카 또한 부상으로 인해 현재 스쿼드에서 이탈한 상황입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루크먼이 1선과 2선을 오가며 분전하고 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있기에 공격에서 성과를 내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공격이 좋지 않을 때 수비에서 지탱을 해준다면 팀은 주축 공격수가 돌아올 때까지는 버틸 힘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현재 수비에서도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팀의 주전 센터백 톨로이, 팔로미노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직전 경기에서 남아서 고전 분투하던 짐시티마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주전 수비수들의 이탈로 인하여 최근 경기에서는 중원 자원인 데룬이 센터백으로 출전했으며, 앞으로는 자파코스타나 하테보어 같은 측면 자원들의 센터백 기용까지 보고 있는 팀의 수비 상황입니다. 팀이 이렇다 보니 아탈란타는 지난 리그 홈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패배를 기록할 때의 실점율은 모두 2실점 이상 허용하며 패배했습니다. 가스페리니 감독 역시 인터뷰를 통해 노골적으로 부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 하기도 했습니다. 세리에 팀들은 자본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자국 내에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키워내서 전력을 가꿉니다. 하지만 아탈란타는 리그 평균에 비해 더욱 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하락할 때가 되었다는 맨트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