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23~24] 남자배구 5라운드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KOVO 23~24 Koream Ain Jumbon VS Hyundai Capital Skywalkers

23-24 KOVO 남자부 V리그 5라운드 대한항공 대 현대캐피탈 두 팀의 대결입니다. 두팀은 직전 12일 맞대결에서 역대급 경기와 다양한

기록을 세운끝에 대한항공이 3:2 로 승리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날의 경기이후 불안했던 순위싸움을 하던 대한항공은 추가 연승과 함께

안정적으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게 됩니다. 기존 용병 링컨의 부상으로 교체선수로 영입된 무라드가 엄청난 공격력으로 좋은 활약

을 펼친점은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주목할만한 점 입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5연승 마감과 함께 이후

경기에서 연패를 하며 6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주포 용병 아흐메드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남은 주전 국내선수들의 공격력이

다른 상대팀에 비해 부족한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직전 5연승을 하며 하위권에서 불씨를 살린 저력이 있는만큼 이번 5라운드 재대결

에서 어떤 경기를 치룰지 기대가 됩니다. 남자부 V리그 이번 두팀의 대결 자세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치업 : 대한항공(홈) vs 현대캐피탈(원정)

일 시 : 2024년 1월 30일 19:00 (한국시간 기준)

장 소 : 인천 계양체육관

4라운드 조금은 불안했던 순위싸움에서 현대캐피탈, 우리은행을 연달아 잡아내며 리그 2위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대한항공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3승 2패의 성적으로 2연승 중이며,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1세트를 현대캐피탈에게 내주며 불안했던 조합을 2~3세트 대한항공 무라드가 화력을 보이며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펼친 4세트에서

40:40 까지 가는 동점상황에 대한항공의 범실로 세트를 내주었고, 5세트에서 무라드의 공격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이

승리를 하게됩니다.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최장 경기시간, 무라드 시즌 최다득점, 한경기 최다 토스등을 기록하며 수많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기세가 올라간 대한항공은 이어진 삼성화재를 상대로 3:0 승리하게 됩니다. 1세트 중반 뒤쳐진 점수차이를

임동혁과 조재영이 점수를 보태며 대한항공이 리드를 했고, 이어진 2~3세트 에서도 초반 밀리는 상황에서 무라드와, 정지석이 고비

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하여 대한항공이 승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부진한 성적으로 최태웅 감독 경질 이후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서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리그 6위에 있는 현대캐피탈 입니다. 4라운

드 직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패배이후 2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의 대결에서 아흐메드의 활약속에 먼저 1세트를

가져갔음에도, 2~3세트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에게 퀵오픈과 범실로 인한 점수를 허용하였고 무너지게 됩니다. 이번 시즌 역대급

경기를 했던 4세트를 이겼음에도 최종 경기결과에서 웃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후 치뤄진 OK금융그룹을 상대한

현대캐피탈은 다시 패배를 하게됩니다. 1세트는 양팀 팽팽하던 상황에서 아흐메드와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2~3세트에서 승부처였던 동점까지 갔던 상황에서 OK금융그룹의 용병 레오의 오픈공격과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세트를 내주게 됩니다. 마지막 4세트 기세가 밀리며 리드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상대의 공격에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하고

동시에 2연패를 하게됩니다.

5라운드 이번 두팀의 대결은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전 4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역대급 명승부를 펼친 두팀

이기에 그리고 그 경기에서 패한 현대캐피탈은 복수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대결에 임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데이터상 대한

항공이 월등히 우세한 상황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시즌 두팀의 상대전적에서 대한항공이 모두 승리를 하고있고, 시즌 성적과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팀의 공격력, 홈에서 치뤄지는 이점등 모든 면에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