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야유 당한 펩
손톱으로 충격 자해
안방서 야유 당한 펩
얼굴 마구 할퀴어, 나에게 상처를 주고 싶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출혈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였다. 맨시티는 최근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안방에서 이례적으로 야유가 쏟아졌다.
과르디올라는 자해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5차전 홈경기에서 페예노르트와 3대3 무승부에 그쳤다.
후반 8분까지 3-0으로 앞서 낙승이 예상됐다.
그러나 후반 30분부터 14분 동안 내리 세 골을 허용했다.
영국 방송 BBC는 ‘맨시티가 동점골을 허용한 뒤 과르디올라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일부 맨시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3점 리드를 날렸다.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그들의 비참한 경기력이 계속됐다.
맨시티는 순항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네덜란드의 팀이 놀라운 반격을 펼쳤다’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