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내가 정몽규를저격하는 이유”

방송 해설가와 성남FC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신문선 교수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정몽규 회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승부 조작을 포함한 비리 축구인 사면과 클린스만 사태에서 시작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 총체적인 문제들은 정 회장의 독선과 무능함이 야기한 것이라며 비즈니스 면에서도 대표팀의 가치를 추락시켰다고 저격했습니다.

“한국 축구는 심각한 중병에 걸려 있습니다.

축구 종목은 재벌 총수의 놀잇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공기로서의 기능을 다해야만…”

정 회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허정무 전 감독도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정몽규 체제를 두고 “고인 물은 썪는다”면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두 명의 주자가 정몽규 회장과 날을 세우면서 단일화 가능성도 열려 있는 가운데 한 축구 유튜브 채널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천 2명 중 61%가 정몽규 회장의 축구협회장 4선 도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축구는 세스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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