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1일 만에 시즌 4호골
토트넘 UEL AS로마전 2-2
손흥민 41일 만에 시즌 4호골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32)이 극도의 긴장감을 이기고 AS로마전 전반 5분 만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41일 만에 시즌 4호골이자 유로파리그 통산 8호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로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왼쪽 윙포워드로 77분 동안 활약하며 전반 5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시즌 4호골을 장식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전에서 2골, 10월 19일 웨스트햄전에서 1골을 넣은 뒤 41일 만에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4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32분 티모 베르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부상 복귀 후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배려였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와 EPL,EFL컵 경기를 연달아 소화하는 12월 ‘박싱 데이’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골로 앞서나간 토트넘은 전반 33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로 AS로마에 리드하다
승리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마츠 후멜스에게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멜스는 전반 페널티킥 파울의 실책을 후반 극적인 동점골로 만회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원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했다. 패배에서 벗어난 AS로마는1승3무1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