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24년9월11일 네델란드 VS 독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24년9월11일 네델란드 2-2 독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24년9월11일 네델란드 독일과 2-2 무 양 팀 1승 1무 기록
양 팀이 승점 1점에 만족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 그룹 3에서 독일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양 팀은 각각 1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브로베이, 각포, 레인더스, 시몬스, 흐라벤베르흐, 스하우턴, 아케, 반 다이크, 데 리흐트, 둠프리스, 페르브뤼헌이 선발 출격했다.
독일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운다브, 무시알라, 하베르츠, 비르츠, 그로스, 안드리히, 라움, 슐로터벡, 타, 키미히, 테어 슈테겐이 나섰다.
네덜란드가 이른 시간 먼저 웃었다. 전반 2분 골키퍼가 전방으로 한 번에 보낸 패스를 브로베이가 가슴으로 받아내 뒤로 보냈다.
이를 잡아낸 흐라벤베르흐가 뒷공간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레인더스가 빠르게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아냈고,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독일이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11분 비르츠가 내준 킬러 패스를 하베르츠가 하프 스페이스 침투 이후 잡고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네덜란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시몬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둠프리스가 프리 헤더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0분에는 독일의 코너킥을 막아낸 네덜란드가 역습을 펼쳤다.
흐라벤베르흐가 전방으로 한 번에 찔러준 패스를 시몬스가 잡고 수비 2명 사이에서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독일이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8분 데 리흐트의 패스 미스를 시작으로 운다브가 아크 정면에서 스하우턴의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비르츠가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세컨드 볼을 운다브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41분 볼을 컨트롤한 이후 스프린트하는 동작에서 홀로 몸에 이상을 느꼈다.
아케는 동료들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에 누울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결국 아케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네덜란드는 팀버를 투입했다.
독일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안드리히가 중원에서 볼을 잡고 반대쪽으로 큰 전환 패스를 보냈다.
이를 쇄도하던 라움이 넘어지면서 크로스를 보냈고, 운다브를 거친 공이 반대쪽 포스트로 흘렀다.
키미히가 쇄도하며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전반은 독일이 2-1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네덜란드는 스하우턴, 데 리흐트를 대신해 마뒤로, 폴 반 헤케를 넣었고, 독일은 타를 빼고 안톤을 투입했다.
네덜란드가 균형을 다시 맞췄다.
후반 5분 독일의 문전에서 양 팀이 서로 공의 소유권을 번갈아 가져가는 상황에서 브로베이가 집중력을 발휘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후 내준 크로스를 둠프리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이 땅을 쳤다. 후반 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비르츠를 거쳐 문전으로 향했다.
하베르츠가 대기하다 마무리했지만 높이 떴다. 후반 11분 네덜란드의 흐라벤베르흐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손을 뻗어 막아냈다.

독일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8분 운다브, 그로스, 안드리히를 대신해 바이어, 파블로비치, 찬이 투입됐다. 네덜란드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9분 시몬스를 빼고 헤이르트라위다를, 후반 37분엔 브로베이를 베호르스트와 교체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
양 팀은 무리하지 않으면서 볼을 돌렸고,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